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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5 2017을 실속형 스마트폰이라 부르는 이유

TheBetterDay 2017. 1. 30. 05:33

리뷰 및 동영상 제작 문의 : takeB.taKer@gmail.com


갤럭시 A5 2017(Galaxy A5 2017)을 직접 사용한지 2주일이 다 되어간다. 개통하지 않은 상태의 '테스트 단말(테스트폰)'이기 때문에 통화 기능까지 테스트를 하지는 못했지만, 직접 사용해 본 갤럭시 A5 2017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 보려 한다.





기대 이상의 디자인


갤럭시 A5 2017을 받아 드는 순간 가장 먼저 느낀 느낌은 작다!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동글 동글한 디자인은 굉장히 만족스러운 그립감을 선사했다. 삼성 뉴스룸을 통해 공유되었던 출시 이전의 디자인은 삼성 특유의 디자인을 갖고 있을 뿐! 이렇다할 개성이나 멋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직접 만난 갤럭시 A5 2017은 달랐다. 기대 보다 훨씬 높은 모습의 디자인을 자랑했고, 필자 역시 갤럭시 A5 2017의 첫 이야기는 '디자인'을 선택했다.


4인대 스마트폰이 아닌 5.2인치대 스마트폰임에도 컴팩트한 사이즈가 마음에 쏙 든다. 갤럭시 A5 시리즈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잘 알고 있을 듯 하다. 작년 모델(갤럭시 A5 2016)보다 올해 모델(갤럭시 A5 2017)이 더 크고 두껍다는 것을! 하지만, 직접 만져 본 제품의 그립감은 늘어난 두께나 크기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관련 글 : 갤럭시 A5 2017, 무엇이 달라졌을까?




갤럭시 A5 2017의 가성비, 두가지 얼굴


갤럭시 A5 2017를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보통 가성비를 운운하는 스마트폰의 대부분은 '중국 브랜드' 제품이 대부분이다. 그런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A5 2017'이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가성비폰)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갤럭시 A5 2017의 출고가(삼성 스토어 기준, 604,000원)만 봐도 흔히 말하는 '가성비'를 언급하긴 어려울 수 있다. 사실, 가성비는 '가격대비 성능비'로 가격 뿐 아니라 '성능' 역시 양호해야 한다는 기본 조건이 있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을 통해서 공유되는 다양한 가성비 제품들은 성능보다 '가격'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이런 조건에서 갤럭시 A5 2017은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으로 말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필자가 직접 사용해 본 갤럭시 A5 2017은 '가격' 기준의 가성비에는 아쉬움이 있지만, '성능' 기준의 가성비에는 합격점을 줄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 중 '삼성' 제품을 선호하고, 평범한 스마트폰 사용(일반적인 앱 및 서비스 이용 고객)을 주로 한다면 갤럭시 A5 2017은 빠지는 기능없이 원하는 사용성을 제공할 것이다.


갤럭시 A5 2017의 가성비 부분에서 '두가지 얼굴'이라고 표현한 것은 60만원대 가격이 다른 스마트폰보다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제공하는 성능(스펙)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 가능한 범위라는 점 때문이다.




삼성이니까... 갤럭시니까...


삼성전자의 갤럭시(Galaxy) 브랜드는 확실한 호불호가 있는 듯 하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르신(50~60대 이상)들이 좋아하는 스마트폰 브랜드를 꼽자면 삼성과 LG가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삼성'은 부모님께 선물하는 스마트폰에서 최고 중의 최고라 할 수 있다. 갤럭시 A5 2017이 갖는 장점 중 하나 역시 '삼성전자'의 '갤럭시(Galaxy)' 모델이라는 점이다.


잘 알려진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친숙함은 물론이고, 휴대폰 시절부터 이어진 익숙한 사용성 역시 삼성 갤럭시 제품이 갖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갤럭시 A5 2017 구입시 꼭 고민해 볼 부분!


갤럭시 A5 2017을 직접 사용해 보면서 '불만'보다는 '만족'이 높았다. 덕분에 부모님께 선물한 스마트폰으로 갤럭시 A5 2017에 대한 가격 정보까지 찾아봤다.


관련 글 : 갤럭시 A5 2017 구입시 자가유통보다 이통사, 요금할인보다 약정할인이 저렴하다


그 과정에서 갤럭시 A5 2017 구입시 꼭 고민해 봐야 하는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 '성능'이다. 갤럭시 A5 2017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중국산 스마트폰보다 훨씬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 단순히 스펙의 비교를 떠나서 서비스 최적화나 제공하는 앱(서비스)의 완성도 등을 고려하면 갤럭시 A5 2017이 한 수 위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갤럭시 A5 2017의 출고가가 60만원(604,000원, 삼성 스토어 기준)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중국 스마트폰 뿐 아니라 출시된지 1년쯤 된 스마트폰(플래그십 모델)과의 비교도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출시된지 1년이 지난 플래그십 모델은 괜찮은 성능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할인율을 자랑하며 중저가 보급형 단말기 뺨치는 가격 경쟁력을 보여준다. 갤럭시 A5 2017의 '성능'만 놓고 갤럭시 S7과 비교한다면 누가 더 우위를 차지할까? 물론, 스펙과 성능만 놓고 비교하기 보다는 사용자의 의견이 반영된 최신 스타일(디자인)을 생각한다면 갤럭시 A5 2017이 조금 더 나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갤럭시 A5 2017 구입시 갤럭시 S7 또는 갤럭시 노트5와 같은 삼성전자의 한철 지난 플래그십 모델과의 비교는 꼭 한번 챙겨볼만큼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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