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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7 단종 후 충전 0% 제한 까지!

TheBetterDay 2017. 3. 24. 10:50

리뷰 및 동영상 제작 문의 : takeB.taKer@gmail.com


지난 해 10월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Galaxy Note7)의 단종 소식을 알렸다. 출시 후 고객의 관심이 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단종되던 이전 폰들과 달리 갤럭시 노트7은 배터리 폭발 관련 이슈로 출시 한달만에 단종된 것이다.


갤럭시 노트7의 단종이 결정 된 후 삼성전자는 환불 및 교환 조치를 진행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고객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 회자되면서 눈살을 찌푸르게 만들었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서 단종된 갤럭시 노트7을 교환이나 환불받지 않고 사용해도 된다는 의견이 공유되면서 불편한 교환/환불 과정과 맞물려 갤럭시 노트7을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가 이런 고객에 대한 대응 하는 방법으로  '킬스위치(Kill Switch)' 기능을 활성화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지만, 삼성전자는 킬스위치 대신 '배터리 충전 제한' 방식을 선택했다.





갤럭시 노트7의 배터리를 충전시 위험을 줄이고,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서 최대 60% 배터리 충전으로 제한한 것이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났다. 아무리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의 교환과 환불 과정을 불편하게 처리했다고 해도 6개월(반년)이 지난 시점이라면 최소한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갤럭시 노트7을 사용하고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게 상식 아닐까?

삼성전자는 갤럭시 S8 발표를 하루 앞둔 3월 28일 갤럭시 노트7의 충전 제한을 0%로 소프트뒈어 강제 갱신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노트7을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물론, 다음달 1일부터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환불은 가능하다.


무엇을 위해서 갤럭시 노트7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을까? 자신의 안전보다 경제적인 이익을 얻고자 하는 좋지 않은 의도가 아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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