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3GS가 국내 출시될 시점이 생각난다. 당시 국내에는 윈도우 모바일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있었다. 아이폰에 탑재된 iOS는 자사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만 사용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하면 윈도우 모바일은 'MS 윈도우'라고 하는 우리에게 익숙한 OS의 프로그램을 모두 다 담을 듯 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에서 PC용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보다 모바일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해 사용하는 것에 익숙하다. 이미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모바일 버전을 내놓았고, 웹페이지(사이트)도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을 따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렇게 변화하는 과정 중 애플이 갖고 있는 강력한 한방을 경험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두터운 매니아층(애플 팬보이)'다. 그들은 아이폰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
tech 2017. 3. 2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