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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아이패드의 등장! 아이패드 에어2와 비교해 살펴보는 새로운 아이패드(New iPad)

TheBetterDay 2017. 3. 22. 10:15

리뷰 및 동영상 제작 문의 : takeB.taKer@gmail.com



애플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아이폰 7 프로덕트 레드 스페셜 에디션(iPhone 7 (PRODUCT)RED Special Edition)과 아이패드(iPad, New iPad)의 출시 소식을 전했고, 아이폰 SE의 리프레쉬 버전으로 저장 공간을 업그레이드 했다. 



컬러(색깔) 하나 바꿨을 뿐인데, '뽐뿌(지름신)'을 부르는 아이폰 7 프로덕트 레드에 비해서 아이패드(iPad)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와 닿는다. 이유는 바로 저렴해진 가격 대비 기대 이하의 변화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패드 에어(iPad Air2, iPad Air)에 대한 비교를 통해서 새로운 아이패드(New iPad)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현재 애플 홈페이지를 보면... 아아패드 관련 라인업(모델)에 아이패드 에어 제품이 사라졌다. 그 자리에 위치한 것이 새로운 아이패드(New iPad)다. 아이패드 에어의 후속 모델이라 볼 수 있는 만큼 이번 글에서 새로운 아이패드(New iPad)의 비교 대상을 아이패드 에어2(iPad Air 2)로 선택한 것이다. 




디자인(Design)

아이패드 에어 2(Apple iPad Air 2)는 240 x 169.5 x 6.1mm 크기에 437g의 무게로 출시되었다. 새로운 아이패드(New iPad, 이하 '아이패드'라고 함)는 두께와 무게 빼고 동일한 크기(가로, 세로)를 보여준다. 하지만, 달라진 두께와 무게는 업그레이드가 아닌 '다운그레이드'의 인상을 심어준다.

아이패드는 240 x 169.5 x 7.5mm 크기에 469g의 무게다. 아이패드 에어2 대비 두께는 1.4mm 두꺼워졌고,  무게는 약 32g 무거워졌다. 아이패드의 크기와 두께 변화가 익숙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아이패드 에어1(iPad Air)의 크기와 무게이기 때문이다.


아이패드 에어2에서 전작인 아이패드 에어보다 얇고 가벼워진 것을 자랑했다면... '에어(Air)'라는 수식어를 뺀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에어1과 같은 크기와 무게를 보여준다. 어제 출시된 아이패드지만 '로즈골드(Rosegold)' 컬러가 빠졌다는 것도 아이패드 프로 9.7인치 모델과의 차이를 색상에서 부터 보여준다는 것으로 인식된다.

두껍고 무거웠졌고 색상 선택의 폭도 좁아진 아이패드는 눈에 보이는 디자인부터 '보급형 아이패드'의 모습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디스플레이(Display)

9.7인치의 2,048 x 1,536 해상도(4:3 비율)은 동일하다. 하지만 아이패드 에어2에 제공되던 라미네이팅 처리된 디스플레이와 반사 방지 코팅이 아이패드에서는 제외됐다. 이 부분 역시 아이패드 에어1(iPad Air)의 모습으로 돌아갔다고 생각든다.





카메라(Camera)

아이패드 에어 2보다 못한(?) 모습에 실망하는 분들이라면 카메라는 덜 실망해도 될 듯 하다.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에어2와 동일한 카메라 스펙을 보여주고 있다.

전면 1.2MP 720p HD 카메라에, 후면 8MP 1080p HD 카메라를 탑재했다. 

아이패드 에어2와 동일한 성능이긴 하지만 어제 출시한 아이패드라는 점에서 생각하면 '덜' 실망스러울 뿐! 기대보다는 한없이 부족한 것도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하드웨어(Hardware) & 소프트웨어(Software)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AP의 탑재다. 아이패드는 64비트 A9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물론,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A9X 프로세서보다는 낮은 성능이지만, 아이패드 프로2에 탑재된 A8X보다는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  내부 저장공간(storage)은 32GB와 128GB로 출시됐다. 하지만 microSD 슬롯은 여전히 미지원된다. 

OS는 동일한 iOS 10 버전을 탑재하고 있다. 애플 디바이스는 최신 iOS 버전을 유지할 수 있으니 업그레이된 iOS 10이나 초기 iOS 10 탑재의 차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iOS 앱스토어의 다양한 앱 활용도 새로운 아이패드라고 해서 달라진 건 없다.



하지만, 애플이 아이패드 소개(자랑)에서 100만 개 이상의 iPad 전용 앱이라는 항목을 추가해 놓고 있는거 보면 아이패드(iPad)가 특별한 뭔가를 갖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가격(Price)

아이패드(New iPad)는 현재 애플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다. 와이파이(Wi-Fi) 모델은 43만원부터 구입 가능하며, 와이파이 + 셀룰러(Cellular) 모델은 60만원부터 구입 가능하다. 아이패드 에어2는 와이파이 모델이 52만원부터, 셀룰러 모델이 68만원부터 시작했다는 것과 비교하면... 와이파이는 약 9만원, 셀룰러 모델은 약 8만원 정도 저렴하게 구입 가능한 것이다.




아이패드(iPad)와 아이패드 에어2(iPad Air 2)를 비교하는 것이 올바른 비교인지는 모르겠다. 애플의 아이패드 라인업이 현재 '아이패드 프로(iPad Pro)'와 '아이패드(iPad)' 그리고 '아이패드 미니(iPad mini)'로 나뉘어 있기에 라인업에서 사라진 아이패드 에어(iPad Air)와 비교한 것이다.

Air(에어)라는 수식이 빠진 아이패드인 만큼 '얇고 가볍다'는 제품 소개(특징)은 사라졌고, 대신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 느낌이다. 아이패드 에어나 아이패드 프로에 비하면 '보급형 아이패드'라는 느낌이 새로운 아이패드(iPad New)의 첫인상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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